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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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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졸준위 · ·

 

 

 

 

새벽의 어둠, 116.8×273.0cm, 장지에 혼합재료

 

 

 

새벽 속 어둠이라는 자체만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무서움에 떠는 것만이 아닌 어둠 속에서 평온함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어둠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는 동시에 안식에 들기 직전까지의 공포와 두려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이우리 일상 속 깊은 바다를 통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바다라는 것은 빛이 있을 때는 아름다워 보이지만 어둠이 몰려오고 가라앉은 어스름한 새벽 밤이 되면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 같은 모습과 모든 것을 집어 삼켜 고요한 어둠의 표면 역시 보여준다. 이 모습에서 어둠이 가진 공포와 불안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하고 이 극대화 된 감정의 너머로 넘어갔을 때만이 어둠에 잠식되었을 때 비로소 안식에 들어가는 모습이라 생각한다. 거의 모든 빛을 삼키고 있는 깊은 바다 파도의 움직임을 통해 어둠의 공포와 안식에서 오는 괴리감 속의 신비로움을 작품에 차가운 색이라는 이미지와 내면의 성장과 해방감 같은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모순된 이미지 속 푸른색을 통해 깊은 바다의 파도를 표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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