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曙靜), 162.2×130.3cm, 광목천에 채색
아무도 깨어 있지 않은 시간 속 느껴지는 고요함에 대해 작업을 하며 적막을 넘어 고요한 세상을 작품에 표현하였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가 어렵다. 본 작품에 현실에 있을 것 같은 공간을 그리되 현실에 없는 공간을 만들어 나만이 그 공간에 있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표현해 보았다. 나의 머릿속에 있는 이 공간은 현실에서 가지지 못하는 나만의 시간과 평온함, 고요함을 가지는 공간으로 작품에 표현했다. 다른 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새벽이라는 시간을 작품의 공간 속 시간에 집어넣었고 평상시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자연을 작품에 넣되 일상 속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와 자연환경으로 공간을 구성해 현실이되 현실이 아닌 공간적 느낌을 표현해 보았다. 이 공간으로 작품을 보는 이들이 마음에 조금이나마 평온하고 고요한 시간을 주는 휴식 같은 공간이 되기 바라며 각박하고 불안한 사회에서의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새벽이라는 시간의 고요를 작품을 통해 느껴봤으면 한다.